[날씨] 내륙 초여름 더위, 서울 28℃…오후까지 남해안·제주 비
오늘 초여름 더위가 찾아옵니다.
낮에는 반소매 차림도 어색하지 않겠는데요.
지금 따뜻한 남풍이 불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8도, 이천은 무려 29도까지 오르면서 계절의 시계가 두 달가량이나 앞서가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니까요.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낮 더위는 오래가지 않겠습니다.
절기 '곡우'인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북부 지방에 약한 비가 내리면서 다시 예년 이맘때 날씨로 돌아오겠는데요.
반면에 남부 지방은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은 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하늘도 맑고 공기 질도 청정하겠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오후까지 5~10mm의 비가 더 이어지겠고요.
오늘 오전까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짧아져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28도, 춘천 27도, 대전과 청주, 대구 28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안동과 세종 27도, 포항은 20도로 6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중북부 지방에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이후로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함께하겠습니다.
요즘 날씨 변덕이 참 심합니다.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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